《154번째 가마불의 기록》 - 窯闡 임경문 작가展
154번째 가마불을 기념하며,
그 불에서 태어난 작품들을 전시로 선보입니다.
불과 흙, 그리고 시간.
가마 속에서 반복된 기다림과 축적된 순간들이
하나의 기록이 되어 우리 앞에 놓입니다.
이번 전시는 임경문 작가가 수십 년간 이어온
장작가마 작업의 흐름 속에서 맞이한
154번째 가마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마불 하나하나를 쌓아온 시간은 단순한 제작 과정을 넘어,
작가의 삶과 태도, 그리고 도자에 대한 사유를 담아냅니다.
전시장에서는 154번째 가마불에서 탄생한 작품들과 함께,
임경문 작가가 수십 차례의 장작가마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의미 있는 재현작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전통 도자기 재현에 평생을 바쳐온
작가의 40여 년 작업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결과물만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불과 흙, 시간과 노동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천천히 따라가 볼 수 있는 기록의 공간입니다.
가마 속에서 지나간 수많은 순간들,
그 시간을 견뎌낸 흔적들을 통해
도자가 지닌 깊이와 무게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40여 년 장인의 시간이 담긴
《154번째 가마불의 기록》
전시장에서 천천히, 그리고 오래 머물며 만나보세요.
장소 :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제1.2 전시실
기간 : 2025. 12. 30 ~ 2026. 01. 11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