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차가운 철은 뜨거운 불과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만나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으로 탄생한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그의 작품은 우리의 삶을 동물에 빗대어 풍자와 해학이 넘치고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지고 때로는 서로 다른 공감을 하게 하는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에세이로 작품과 함께 기록된다.
에세이를 통해서 진정성이 전달되고 그 진정성은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낸다.
단조와 직조로 만들어지는 그의 작품은 같은 제목의 같은 이야기라도 작가의 그때 그 순간의 감정과 상황으로 인해 세상의 하나뿐인 작품이 된다.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성석 작가는 쉬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작품을 발표하는 것이 작가로서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만들어진 작가의 정서가 작품 활동의 근간이 되어 완주,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당연하고 소중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