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2023년 문화다양성 활동가 양성과정 ‘점점이면’ 점과 점이 만나 면을 만드는 시도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2023년 문화다양성 활동가 양성과정 ‘점점이면’을 시작하며, 우리는 이런 질문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문화다양성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확산되는 것일까? 대답은 아쉽게도 ‘아니요’입니다. 세상은 다양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 한시도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더욱 존중되거나 확산되지는 않을 겁니다. 2001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다양성 선언과 한국 정부의 비준 그..
2023 문화다양성 이미지 제작모임 '그림사전' 그림을 그리고, 그림사전으로 함께 하다 그림동아리 ‘물푸레’ 변돌매 노을빛이 붉게 물든 산과 들녘, 저물어 가는 황혼을 바라보며 내 인생의 후반부를 바라본다. 우리의 청춘이 눈부시게 아름다울 때도 있었지만 저물어 가는 황혼은 포근한 자연스러움이 있지 않은가!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있는 물푸레 공동체 회원들의 인생 2막을 바라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 이제는 추억이 된 첫 수업 시간. 완주문화재단 예술인 한 달 살기(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여은희 작가와 만나 아크릴화의 첫걸음을 시작했..
2023 문화다양성 활동지원 조건없음 ‘내가 살던 고향은’ 스튜디오 에이알티 이성령 “외국에 산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알고 있는 가족, 동료, 친구가 있고 자신의 언어로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에서 벗어나, 그물이 없는 곳에서 높은 외줄을 걷는 것과 같다.” 이방인, 외국인, 이민자, 이주민 등에 대한 단어를 떠올리면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속 한 구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 번쯤 타향에서 이방인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면 이보다 더 가슴 아프고 깊게 다가오는 말은 없을 것이다. ..
2023 문화다양성 활동지원 '조건없음 :발견클럽' 당신의 불 켜진 창가에서 모두의 방학 김지영 “이름을 찾고 싶어요.” 처음 시작은 이것밖에 없었다. 누군가의 집사람으로, 누구의 엄마로 10년을 꽉 채우고 보니 어디에도 내 이름이 없었다. 김춘수의 시 처럼 나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꽃이 되고 싶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엄마의 방학’ 활동이 벌써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엄마의 방학’을 통해 마음에만 품고 있던, 터무니없어 보이던 상상들이 모두 이루어졌다. 궁금했던 책 속의 작가님들을 만났고, 배워보고 싶던 ..
2023 문화다양성 콘텐츠 발굴단 '청소년 소수다-완주 도보 탐험 프로젝트:걷다보면’ 함께 완주를 걷다 미디어 교육자 홍다인 문화다양성. 사람마다 서로 생각하는 것과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한 것처럼 차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공감해 줄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것. 문화다양성 콘텐츠 발굴단 청소년 소수다 완주 도보 탐험 프로젝트 ‘걷다보면’을 함께 하게 되면서 문화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했다. 문화다양성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문화다양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2023 완주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서로’ 진행기- 장미경 아빠는 택시운전사였다. 재작년 7월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날 밤에, 아빠는 어느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셨고, 2년여의 병원 생활과 재활훈련을 거쳐 올 초에 집으로 돌아오셨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아빠는 사고로 머리를 다쳐 뇌병변 장애를 동반한 신체 오른쪽 마비 증상으로 장애인이 되셨다. 지난 2년 동안 아빠와 우리 가족에게 휘몰아친 영화와 같은 이야기를 이렇게 몇 개의 문장으로 정리하려니 지나간 일들이 참 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
2023 문화다양성 콘텐츠 발굴단 '청소년 소수다 - 너랑나랑 영화제작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영상제작을 하면서 삼우중학교 3학년 오준서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을 매일 다니면서 우연히 문화다양성에 대한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터를 보자마자 작년에 영화 제작 참여를 했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저도 이번 기회에는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저는 혼자 참여하기에는 긴장이 되어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신청을 하였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할 생각을 하니 설레어 첫날에는 잠도 ..
문화다양성 콘텐츠 발굴단 '청소년 소수다-너랑나랑 영화제작 프로그램' ‘공감’, 사소한 만남을 통한 깨우침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두 번의 만남을 회상하며- 이정은(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은 매해 여름방학마다 모여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단편 영화를 제작합니다. 완주문화재단과 완주미디어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너랑 나랑 영화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짧은 기간에 협력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라 난이도가 높습니다. 게다가 ‘..
장애예술 매개자과정 교육실습을 함께하며 예수재활원 이승철 2023년 11월 10일 예수재활원에서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바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의 지휘를 책임지고 있는 박정아 지휘자님이다.매주 목요일합창단 연습을 통해 만나는지휘자님이지만, 예수재활원 입주장애인분들을 위해 찾아와주셔서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실습과정에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 흥이 많은 분들로, 지휘자님의 지도에 따라 각자 최선의 음성과 몸짓으로함께했다.한 명, 한 명의 표정에서 이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지느낄 수 있을 만큼 환하게 웃고 있었다. 문화예..
문화예술로 성장하는 오늘 김화순 세월이 어른들 말씀에 눈 깜짝할 사이라고 하신 말씀이 실감이 납니다. 45년 전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때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하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런 제 걱정과는 달리 지금 제 앞에 있는 제 딸 연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잘 자라 주었습니다. 중증장애인 1급(뇌병변, 언어, 지체, 편마비) 판정을 받고, 4가지 장애를 가지고 자라오면서 첫째는 믿음으로, 둘째는 의료적으로, 셋째는 교육과 재활을 받아오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45세라는 나이와 달리 곁에 있는 사람들의 사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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