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희망의 소리로 8월의 아침을 열다!
이른 아침, 정갈하게 차려입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매달 열리는 청원조회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시작이 있다.
바로 장애인합창단 ‘꽃’의 오랜만의 무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열심히 연습해온 실력이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것이라 긴장이 된다.
떨리는 마음으로 리허설을 마친 후, 곧바로 본 무대가 시작된다.
박정아 지휘자의 손끝에 따라 하구은 반주자의 연주와 단원들의 목소리가 경건하게 울려 퍼진다.
"어두운 밤 지나가고 폭풍우가 개이면 동녘에는 광명의 햇빛이 눈부시게 비치네.
속삭이는 앞날의 보금자리, 즐거움이 눈앞에 어린다."
오늘의 곡은 가사가 특히 아름다운 ‘희망의 속삭임’이다.
장애인합창단 ‘꽃’의 아름다운 소리로 8월이 시작된다.
9월에 있을 전북장애인합창제를 앞두고, 8월은 더욱 뜨거운 연습의 시간이 될 것이다.
가을에는 다양한 무대에서 장애인합창단 ‘꽃’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의: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 063-262-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