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창단 이후 처음 만난 단원들은 어색한 사이였지만, 서로 손바닥을 대고 몸의 기운을 느껴보며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본격적인 노래 연습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 파사드무용단의 황미숙 단장님과 함께
누에홀을 몇 바퀴 돌며 처음의 부끄러움은 사라진 듯합니다.
이제는 머리도 가볍게 하는 시간. 소경희 마술사의 손끝을 따라가다 보면,
꽃이 피었다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악보를 보며 오늘의 노래 연습을 시작합니다.
강신인 지휘자님의 눈을 바라보며 몸을 바로 세우고 호흡을 가다듬으면,
내 몸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지휘자님의 손끝을 따라 소리를 크게, 아주 작게도 내어보며, 멋진 화음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밤은 우리끼리 함께 자는 날입니다. 너무 설레어서 깜깜한 밤에도 잠이 쉽게 오지 않습니다.
이튿날, 연습을 마친 후, 친구들의 소리와 내 소리가 어우러져 악기처럼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기분입니다.
완주중앙도서관에서는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책놀이체험과 실감형 체험을 신나게 즐겼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단원들의 마음속에는 몽글몽글한 감정들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소감을 적는 종이가 너무 작게 느껴질 정도로 할 말과 감정이 가득합니다.
완주아동이음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누에아트홀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합니다.
문의: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 063-262-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