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눈치 볼 필요 없는 나의 공간
나의 마을은
구석 구석
작은 산이 있어
공기가 참 맑지
내가
크게
노래를 불러도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이 없지
시냇가에서
목욕을 해도
책을
큰소리로
읽어도
사람들이 없어
눈치 볼 필요가
없지
글쓴이. 이연수
매일 쓰는게 힘들어서 전업 작가가 되는 건 고민이지만,
작더라도 방음이 되는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싶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