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동네 작은영화관 ‘완주휴시네마’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완주휴시네마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공간을 확장하고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 카페와 영화관이 합쳐진 봉동읍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완성됐는데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동네 작은영화관, 완주휴시네마로 함께 가보실까요?

새롭게 단장한 휴시네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완주지역의 유일한 영화관 '휴시네마'가 문을 닫게 되자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도 컸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작은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기를 기다린 주민이 많았는데요. 문을 닫은 기간 동안 노후화된 공간을 새단장 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주민의 가까이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휴시네마를 어떤 공간으로 바꿀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완주군,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센터가 힘을 합친 결과 휴시네마는 영화관에서 문화여가 시설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주민이 방문하는 둔산공원에 위치한 만큼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영화관 곳곳에 담겨있습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영화관

공간이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와 주민 소통공간도 만들었는데요. 야외 테라스는 산과 둔산공원이 한눈에 보여 봄이 오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따뜻한 봄 햇살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라면 금상첨화겠죠?

날씨가 풀리면 지역의 음악 동호회가 자유롭게 음악회를 열수 있는 무대를 설치해 조명과 음악, 커피가 함께하는 야외 공연장으로 운영할 계획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주민소통공간은 회의실이나 강의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을 구비해 놓았습니다. 완주의 다양한 주민 활동이 주민소통 공간에서 더욱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데요. 예약은 완주휴시네마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완주휴시네마는 이외에도 기업과 단체의 단체관람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생활을 통한 팀워크 향상과 문화복지의 확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첫 발걸음으로 오는 14일에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하는데요. 평일 오전 시간 영화관람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어린이의 문화활동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완주휴시네마는 진정한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영화관으로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 완주휴시네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