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여행으로 재생?
여행으로 우리는 무엇을 재생할까요?
반줄 x 완주온날 이 함께 한 완주 여행으로 재생 3차는 완주 구이면의 안덕건강힐링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완주와 김제의 경계가 되는 모악산 자락에 있는 안덕마을은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 힐링체험마을 입니다.
황토와 돌, 나무를 이용해 마을 사람들이 직접 지은 황토방을 숙소로 이용하실 수 있고 한증막과 한의원이 있어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마을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한약재의 향기와 한증막의 나무 타는 향이 벌써부터 힐링이 되는 듯 해요.
안덕마을의 카페 공간에서 모두들 모여 완전한 비움과 쉼을 위해 싱잉볼 연주로 치유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완전히 비워내고 쉬었으니 움직이며 나와 소통하고 서로를 연결하는 움직임 명상, 커뮤니티 댄스를 해 봅니다.
손을 맞대고 움직이고 나서 서로 소통하며 감각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지니 한결 더 편안해졌어요.
따뜻한 보이차와 함께하는 달달구리 디저트 시간. 이쯤되면 당이 떨어질 시간이 되었지요? 소풍온듯한 케이터링에 여행온 기분이 물씬~
안덕마을 보이차담 시간에는 위원장님과 사무장님도 함께 하셔서 안덕마을의 자랑, 역사 등 직접 설명해 주셨어요.
여행오신 분들에게 굳이 이런 시간을 만들어 드린 이유는요, 저희가 시골을 방문했을 때 느끼는 정감과 자연의 고마움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들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지켜나가고 유지하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우리는 알고 나면 더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요. 그 의미를 알고 진정으로 즐기기를 원했습니다.
이제 따뜻한 모주를 만들어볼까요? 완주의 전통주를 만드는 청년들이 모인 삼산도가의 모주 만들기 체험을 시작합니다.
추운날씨에 모주를 끓이며 서로 돕고 이야기 나누며 직접 만든 모주를 집에 가서 마셔볼 생각을 하니 묘한 설레임이 들어요.
다함께 만든 모주를 들고 다정하게 단체샷!
모두 안덕마을의 멋진 저녁밥상까지 즐기고 헤어지기 전 완주에서 페브릭으로 핸드메이드 팥안대를 만들어 주신 서리울 대표님의 설명을 듣고
선물로 받은 팥안대를 눈에 올리고 서로 손을 맞잡아 봅니다. 서로 큰 웃음을 나누며 여행으로 재생 3차도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구이 안덕마을에서는 여행으로 스스로를 재생하는 완전한 비움을 얻어가신다고 참가자분들이 이야기 해주셨어요.
반줄 x 완주온날 의 여행으로 재생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쭈욱~!!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dmo사업으로 인해 뭉쳐서 저희의 미래가 재생이 되었거든요!
완주만의 여행, 관광 프로그램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