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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행으로 재생, 2차 경천애인마을
  • 2023-11-28 13:40
  • 조회 811

본문 내용

여행으로 재생? 여행으로 우리는 무엇을 재생할까요?

반줄 x 완주온날 이 함께 한 완주 여행으로 재생 2차는 경천면의 경천애인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완주군 경천면에 위치한 경천애인마을은 깨끗한 자연과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시골마을입니다.

귀여운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고, 울창한 편백 숲에서 기지개를 펴보고, 가족과 함께 전통 활 쏘기, 떡 메치기, 고구마캐기 등을 즐기며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천애인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언제나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 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왜 신기하냐고요? 요즘 시골에서는 아이들 뛰어노는 모습을 보기가 참 힘들거든요.

게다가 아이들이 그렇게 놀고 있으니 청년들이나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놀게 되더라구요. 경천애인마을은 온 가족이 방문하기 참 좋은 장소라고 느꼈습니다.


여행으로 재생 2차의 시작은 함께 모여 편백숲으로 올라갑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야외 프로그램 진행이 걱정이 되었지요.


편백숲의 시원하고 청정한 공기가 코를 통해 들어오면서 걱정이 싹, 없어집니다. 상쾌한 겨울의 시작이 느껴지면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요를 같이 나누어 덮고 호흡과 동작으로 반줄의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편백숲의 웅장함과 함께 싱잉볼의 파장을 울리며 함께 공명합니다.


이완을 하고 나서 슬슬 몸을 깨워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치유의 몸짓 장소로 가는 과정에서 두명이 짝을 지어 한명은 눈을 감고 완전히 상대를 믿고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아이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걷는 순간에, 참여자들이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아이는 부모를 완전히 신뢰하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물어보고 조언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해요.



서로의 손끝을 맞대고 소통하며 움직여 봅니다. 온기가 전달되고 말이 아닌 몸을 움직여 소통하니 더 집중이 되고 가오는 것이 많아요.




움직이고 나서 옹기종기 모여서 따뜻한 보이차롤 마시고 완주의 대표 디저트를 만드는 달달구리의 소풍케이터링으로 다과를 나눕니다.


따뜻한 보이차와 달달한 디저트를 함께 하니 추운날씨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차를 마시고 다시 경천애인마을의 다음 프로그램으로 옮겨가기 위해 경천애인마을 하면 생각나는 귀엽고 신나는 깡통열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두시간 프로그램한거 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부산물인 커피박, 완주에서 난 들깻묵, 바다유리 등으로 만드는 친환경 업사이클 도어벨을 만들어 보았어요.

완주에서 친환경공예, 환경교육, 체험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만듦협동조합이 진행해주셨어요.




경천애인마을의 여행으로 재생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가족의 화합, 그리고 따뜻함이 전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장소나 공간이 만들어 주는 그 무엇은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하는 모든 것의 시작이 가족이라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된다는 것을 프로그램 내내 재생되며 춥지 않게 느껴지게 됩니다.




완주온날, 추위도 따뜻하게!

온기를 재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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