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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수연
  • " 긍정을 전하는 세계 최초 피겨플루티스트 "
  • 분야
  • 공연예술(음악)
  • 세부분야
  • 양악
  • 활동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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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소개

긍정을 전하는 아티스트 & 완주홍보대사, 피겨플루티스트 - 여니 윤수연 

 

 

여니 윤수연 씨는 2020년 한일전 국제하키대회에서 애국가와 축하공연을 하며 피겨플루티스트로 정식 데뷔를 했다

세계최초이자 지금까지는 세계 유일한 아티스트로 피겨스케이팅을 하며 플루트를 연주한다.

 

 

겉보기엔 화려해 보인 그녀는 사실 굴곡진 삶을 살았다

가난한 환경에서 악착같이 노력해 음대에 진학했지만 믿었던 이로부터의 배신감에 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어렵게 다시 일어나 도전하려는데 큰 화재를 만났다. 삶의 중요 고비마다 그녀에게 역경이 있었다

하지만 여니 윤수연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긍정의 힘으로 기적을 이뤄냈고 또 그 긍정을 전하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그녀는 중3 겨울이 되는 날 플루트를 처음 봤다.

어 저건 뭐지? 반짝이는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하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저에겐 먼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계속 그 악기가 생각이 났고, 전 용기를 내어 아버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했죠

아버지는 한국화가신데 대금 연주와 판소리가 취미셨어요

얼마 후 부친께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플루트 하나를 사 오셨고 선생님에게 저를 데려가셨어요

그때의 아버지 모습이 잊히지 않아요. 그때 '이 은혜를 언젠가는 꼭 갚아야지'하고 결심했어요. 너무 감사했었거든요.”

 

 

그렇게 그녀는 플루트를 만났고 정말 간절하고 절박하게 연습해 음대에 입학했다

그 이후 이런저런 굴곡의 삶을 겪으며 깨달음을 얻은 그녀는 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아티스트, 긍정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니(Yeoney)라는 영문명으로 세계 최초 피겨플루티스트로서의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고

요즘은기회도 내가 만든다라는 자기 계발서를 만들기 위해 글쓰기에도 한창이다.

 

 

 


<2016년 백당아트갤러리 화재 현장에서 긍정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위로 공연을 하고 있다.>

 

 

 

Q. 그래서 아버지의 은혜는 갚으셨나요.

우여곡절 끝에 2023년 상관면 내아마을에 재건축한 백당아트갤러리가 그것입니다

2016년에 아버지 화실 겸 갤러리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아버지는 공수래공수거를 외치시며 호탕하게 웃으셨고 

그 긍정적인 마인드는 KBS1 인간극장 윤 화백이 웃던 날’ 5부작으로 방영되기도 했죠

하지만 화재보험도 들지 않았고 현실은 참담했어요. 그래서 지금껏 더 간절하고 절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백당아트갤러리는 작년에 완공했는데 아버지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어드렸어요

아버지 살아생전에 꼭 재건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빚을 내어 건축했어요

사실 집에선 빚까지 내어서 왜 짓냐고 했지만 저는 아버지 돌아가시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밀어붙였죠

대출금이야 어떻게든 갚으면 되지만 아버지는 계속 기다려주지 않잖아요.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Q. ​ 삶이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련이라고 느꼈던 많은 사건이 깨달으라고 있던 해프닝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별거, 왕따, 폭식증에서 다이어트 성공,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믿었던 이에게 시기질투, 이로 인한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어요.

제 인생 가장 힘든 시기는 우울증의 늪에 있을 때였어요.

온갖 최악의 상황에서 바닥을 치고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 상태였을 때 놀라운 꿈 3개를 꿨어요

하나는 나의 분노를 표출하는 잔인한 꿈, 두 번째는 백지 같은 꿈

세 번째는 한 줄기 빛과 함께 음악이 들리고 방긋 웃는 아기의 모습이었죠

 

꿈에서 깬 그 날이 바로 제 생일이었어요. 오랜만에 플루트가 보이고, 아버지 화실 창고 안에서 미친 듯이 연주를 했어요.

그래, 내가 열심히는 살았는데 왜 한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을 포기해비우고 다시 시작하자.'

원래 제 이름은 윤현숙인데요. 이름을 뒤집어 받침을 떼고 윤수연으로 제2의 시작을 하게 되었죠.

 

 

 


<피겨플루티스트>

 

 

 

Q. ​ 피겨플루티스트는 어떻게 되신 거예요.

2014년이죠? 소치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고 피겨스케이팅하면서 플루트를 불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피겨스케이트화를 난생 처음 신어봤어요. 당시 제 나이는 마흔 살이었지만 뭐든 시작하기 딱 좋을 나이라 생각했어요

안되면 될 때까지 하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거야라는 강한 믿음도 있었고요

차가운 얼음 위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남을 반복하며 

제 안의 두려움과 처절히 싸워 이긴 기분까지 들며 다시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했어요

스스로 셀프 리더십이 뭔지 제 안에 답이 있음을 깨달았어요

그저 단순히 퍼포먼스가 아닌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꿈을 향해 노력하면 다시 행복해질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알리고 싶어 오늘도 도전 중입니다.

 

 

Q. ​ 주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무슨 일이든 최초는 낯설고 익숙지 않기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여 비판과 저지가 많지만 

묵묵히 소신 있게 꾸준히 노력하니 어느 순간 인정을 해주더라고요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음악도 정답이 없어요

음악이 아니라 퍼포먼스로 보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 퍼포먼스까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에게 중요한 건 음악을 매개로 전달하는 메시지예요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이죠.

 

 

 Q. ​ 플루트라는 악기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다양한 장르의 멜로디를 연주하기 좋고, 다른 악기와도 잘 어울리고 어디든지 휴대하기 좋죠

저는 플루트 덕분에 인생이 바뀐 사람이기에 더 애정이 있는데요

플루트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소리로 원리만 알면 남녀노소 누구나 연주가 가능한 매력적인 악기랍니다

저만의 긍정 플루트 3분 레슨을 들으시면 바로 연주가 가능하죠

3분 만에 기적 같은 연주를 하고 난 후 ~ 나도 할 수 있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그 음악을 적재적소의 상황에 연주한다면 결과는 행복을 선물해주는 정말 멋진 악기랍니다.

 

 

 


 

 

 

Q. ​ 여니윤수연의 플루트 음악을 스스로 규정한다면.

흔히 사람들의 선입견은 플루트 정도 하면 별 고생없이 곱게 자라 이쁘게 연주하겠지 생각합니다

아버지조차 내 딸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만 태어났어도 더 잘 됐을 텐데 뒷받침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많은 일을 생각해보면 음악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라고 저에게 주신 기회의 시간인 듯합니다

테크닉만이 아닌 진짜 마음이 담긴 연주로 저 자신조차 감동하고, 또 청중도 위로와 기쁨을 받기 바랄 뿐입니다.

 

 

Q. ​ 끝으로 어떤 예술가가 되고 싶은가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희망적인 말과 행동을 선택하고

좋은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참고 불평 없이 노력하며 그 과정을 즐기는 긍정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두 딸 수인이와 미소가 있는 데요

꿈이 있는 엄마, 넘어져도 다시 도전하는 엄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본 사업은 완주문화재단의 '완주예술발굴 기록화' 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소식지 "2024 12월 완두콩 148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활동
2017년 명강사 경연대회 은상 수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연주 및 시민강사
2019년 대구오페라 스페셜 오프닝 큐레이터
JTV ‘함께 사는 세상’ VJ 역임
KBS1 인간극장 ‘윤 화백이 웃던 날’ 출연
아리랑국제 글로벌TV 아티스트 출연
KDLI 국방어학원 글로벌 콘서트 강의
전국 군부대 장교&장병 인성교육
공공기관, 학부모, 기업체 힐링 교육
원광대학교 음악과 출강(前)

현)백당아트갤러리 대표
현)완주군 홍보대사
현)학부모 교육ㆍ긍정특강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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