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완주아동이음합창단 여름캠프 이야기
"함께 노래하고, 함께 웃으며"
여름방학,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8월 11일(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 아동이음합창단 여름캠프」 현장은 아침부터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든 단원들의 얼굴에는 들뜬 미소가 번졌고,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는 인사 속에서 캠프의 시작이 열렸습니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
이음합창단 단원들은 처음엔 낯설고 작은 목소리로 시작했지만,
지휘자 선생님의 손짓과 피아노 선율에 따라 점차 호흡을 맞추며 목소리를 키워갔습니다.
공간 전체에 울려 퍼지는 합창 소리는 단순한 연습을 넘어
서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한 단원은 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도 더 크게 노래하며 용기를 얻었고,
다른 단원은 옆자리 친구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은 집중과 즐거움이 교차합니다.
땀방울이 맺히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소리를 내는 모습에서,
음악을 통해 배우는 협동심과 끈기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놀이로 더 가까워진 우리
오후에는 기다리던 야외 물총놀이가 이어졌습니다.
물총놀이는 어느새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처음엔 조심스레 물을 뿌리던 아이들도 곧 온몸이 흠뻑 젖을 만큼 뛰어다니며
서로를 쫓고 도망쳤습니다. 나이, 학교가 달라도 모두 같은 친구이자 하나의 합창단이었습니다.
든든한 마음, 든든한 한 끼
캠프의 또 다른 즐거움은 맛있는 식사와 간식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따끈한 돈까스 도시락이 준비되었고,
아이들은 “맛있다!”를 외치며 금세 접시를 비웠습니다.
간식 시간에는 완주군청에서 준비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제공한 순살치킨이 등장해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쌓인 에너지는 다시 노래로 이어졌습니다.
협동이 만든 변화와 앞으로의 기대
처음엔 목소리를 내기 주저하던 단원이 친구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큰 목소리로 노래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힘을 배운 경험은 앞으로 아이들의 삶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노래
완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성장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우리의 응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