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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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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선
  • " 숨 쉬듯이 쓴다. 삶이 곧 창작이다 "
  • 분야
  • 문학
  • 세부분야
  • 시·시조, 수필, 아동
  • 활동지역
  • 완주군 상관, 완주군 소양
  •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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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화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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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소개

숨 쉬듯이 쓴다. 삶이 곧 창작이다 _ 최재선

 

삶이 곧 글. 매일 매일 쓰는 삶

 

매일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은 불편하지 않은 일상입니다. 일상 생활하듯 글을 쓰면 삶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두 시간 이상씩 산책을 하는데요,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언제나 모든 것을 눈여겨보고 귀여겨들으면서 글감으로 삼습니다. 문학은 우리 삶을 기초로하지 않으면 공허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삶 속에서 소재를 찾고 그걸 시적으로 형상화하도록 노력하는 게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메모를 합니다. 잠자리에도 핸드폰을 두고 아침에 일어나면 무슨 생각을 했는지조차 잊어버리니까. 음악을 듣고 운전을 하다가 생각난 어떤 어휘나 착상 떠오르면 차를 세우고 메모를 합니다. 거의 일상이 되어 있다고 봐야죠.

 

운동선수가 기본 체력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굳듯 시 쓰는 근육이 항상 원만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매일 쓰려고 노력합니다. 시나 수필, 시조, 동시 다양한 장르로 글을 씁니다. 매일 쓰는 시가 다 작품이 되지는 않지만 한 시간 걸려 쓴 글이든, 한 달에 걸려 쓴 글이든 중요한 것은 고쳐쓰기 퇴고입니다. 글을 써 놓고 한 달 뒤, 두 달 뒤 시간 나는 대로 전에 써놓은 글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은 언제나 쓰는 사람

 

어렸을 때 외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어느 방이나 책이 가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도 문과냐 이과냐 고민을 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진로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종 형님께서 시인이시라 청년시절에 가까이서 시 쓰는 모습, 시인의 삶도 지켜보았습니다. 온통 글쓰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시인은 공인, 쓴 글처럼 살아가는 삶장이가 되어야

 

글만 잘 쓰는 것은 글쟁이에 불과합니다. 본인의 글처럼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칠 때도 마음에 분노를 품고 쓴 글은 글이 아니라 사금파리다. 미처 글이 되지 못한 매듭이라고 말합니다. 시인은 글장이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의 외롭고 힘든 사람을 글로 보듬는 삶장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해 책 출간. 지역 주민과, 학생들과, 독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문학은 문학가나 매니아 독자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일반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게 하는 것까지가 작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완주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완주군내 551개 모든 마을에 2권씩 책이 갈 수 있도록 배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하고 싶습니다.

 

매해 책을 내는 것도 작가로서 작품을 통해 사회와, 독자와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시에서는 감정을 억제하는 편이지만 수필은 자기 개성과 주관이 뚜렷이 드러납니다. 저의 개인적인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시켰을 때, 저와 같은 상처를 가진 독자들이 눈물을 흘려주고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제 작품이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이 나를 몰라주는 걸 염려하지 말고, 내가 남을 모르고 있는 염려해라.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과 안내자로서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남이 나를 몰라주는 걸 염려하지 말고, 내가 남을 모르고 있는 염려해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논어 학이편 제16) 

 

작가는 내가 쓴 글에 모든 독자가 다 좋아하고 환호할 거란 생각을 가지면 안 되죠. 내가 앓고 있는 아픔에 대해서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지만 듣기 싫어하는 사람,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거든요. 저는 정말 아파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사람, 낭떠러지에서 곧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이 내 글을 읽고 그걸 희망의 사닥다리로 여겨 자기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독자 한 사람이면 족하다 이런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영상 소개
주요 활동
∙ 2014-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비문학회 회원, 시인과 사색 동인, 전북문인협회 회원, 전북수필문학회 회원, 완주문인협회 회원, 대학작문학회 회원, 한일장신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부 교양 교수
∙ 2015-현재 완주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원
∙ 2016-현재 완주군 보육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주요저서
-『2014 한비문학 현대시인전 좋은 시, 선정 명시인전』(공저), 2014. 한비문학
-『잠시, 뒤돌아보며(3집)』(공저/수필집), 2014, 한비출판사
-『잠의 뿌리』(시집) 2015, 한비출판사
-『이 눈과 이 다리, 이제 제 것이 아닙니다』(수필집) 2015, 한비출판사
-『시인과 사색(12집)』(공저/시집), 2015. 한비출판사
-『동행(3집)』(공저/시집), 2015, 한비출판사
-『한국비평가협회 선정 명시인전』(공저/시집), 2015, 한비출판사
-『잠시, 뒤돌아보며(4집)』(공저/수필집), 2015, 한비출판사
-『시인과 사색(13집)』(공저/시집), 2016, 한비출판사
-『마른 풀잎』(시집) 2016, 한비출판사
-『무릎에 새기다』(수필집) 2016, 수필과비평사 

-『내 맘 어딘가의 그대에게』(시집) 2018, 인간과 문학사
-『아픔을 경영하다』(수필집) 2018, 수필과비평사

-『첫눈의 끝말』(시집) 2019, 인간과문학사
-『흔들림에 기대어』(수필집) 2019, 수필과비평사

-『그대 강같이 흘러줄 이 있는가』(시집) 2020, 인간과문학사
-『귀여겨듣다』(수필집) 2020, 수필과비평사
필진 정보
 대표 이미지
이보현
가계부, 일기, 편지, 에세이를 두루 쓴다.
말하기를 즐겨 팟캐스트 <귀촌녀의 세계란>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나 혼자 발리> <안 부르고 혼자 고침>이 있다.
slowbadac@gmail.com
영상 기록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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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별
지역이 답이다.지역이 길이다.지역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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