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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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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주
  • " 제 조각들이 당신의 섬에도 닿길 바랍니다 "
  • 분야
  • 문학, 시각예술
  • 세부분야
  • 시·시조, 아동
  • 활동지역
  • 완주군 삼례
  • 연락처
  • 010-9830-3306
  • 이메일
  • mminju11@naver.com
  • 주소
  • 기타
예술인 소개

학창시절 그림도 잘 그리고, 공부도 잘했다. 국어국문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시’에 대한 매력에 빠졌다. 대학 졸업 전 얻은 첫 직장에서 남의 창작을 돕는 일을 하다가 직접 창작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우석대 문창과 대학원에 진학, 시 공부를 했다. 두 번의 신춘문예에서 시 부분 최종심에 올랐고, 여전히 신춘을 위한 시와 시집 출간을 위한 시를 쓴다. 두 권의 동화를 출간하면서 이름 최민주 대신 작가 최섬으로 활동명을 정했다.  

 

 

_

‘잘 하는 것’과 ‘잘 하고 싶은 것’ 

 

작가 최민주는 초등학교 4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중3 겨울 방학까지 5년 동안 그림을 그렸다. 화가의 꿈을 품고 예고진학을 위해서였다. 

중학교 시절 수채화 부분에서 전라북도 금상을 수상 할 만큼 그림에 재능이 있었지만, 부모님은 최민주의 예고 진학을 막아섰다. 

 

“화가가 되고 싶은데 쓸데없이 공부를 잘했어요. 부모님은 상을 받아와도 인정해 주시지 않았어요.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취미로 하라고 하셨죠. 진로를 두고 부모님과 많이 다퉜고, 어릴 때부터 굉장히 많이 싸웠어요. 엄마는 교대 진학을 원하셨고, 아빠는 기자나 아나운서를 원하셨어요. 결국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대학을 간 거죠.”  

 

작가 최민주의 전공은 신문방송학, 국어국문학, 문예창작이다. 

부모님의 기대에 떠밀려 방송프로듀서, 더 구체적으로 드라마 프로듀서의 꿈을 키우며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 했지만,

스스로 성격이 대중적이지 못함을 깨달으며 국어국문학을 복수 전공했다.

덕분에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창작과 비평’ 이라는 메이저 출판사에 취직한다. 최민주는 청소년 도서 편집 일을 하면서 자신 안에 숨어있던 욕구를 들여다보게 된다.

 

“남의 창작을 돕는 편집일이 아니라, 내가 창작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때 느꼈죠. 창작을 하고 싶다.”

 

최민주는 출판사에 취직한 후 학교에 나가지 못했고, 출결 문제로 F학점이 나올 위기에 놓였다. 졸업을 위해서는 출결대신 리포트 대체를 해야 했다.

그 때 시인 김승희 교수의 시 수업 과제를 내기위해 시집 읽기와 시 쓰기를 반복하면서 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회사 일보다 시 쓰는 일이 재미있던 최민주는 업무보다 ‘시 쓰기’를 우선했다. 

 

최민주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해내다 결국 과부화가 걸려 몸이 배겨내지 못했다. 아픈 딸을 서울에서 전주로 데리고 온 부모님은 딸의 욕구를 그제야 아셨을까?

딸의 화가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는 시에 빠진 딸에게 안도현 시인을 소개해 준다.   

 

“서울에서 지쳐 있을 때 김승희 교수님의 수업은 문학을 즐기고, 나누고, 발표하면 학점이 나오는 굉장히 좋은 수업이었어요.

시인을 좋아하고 존경해서 산 시집의 표제시 <희망이 외롭다>를 읽고 시적 자아에 되게 공감이 됐던 것 같아요. 이런 시 쓰고 싶다!! 간절했죠.”

 

건강을 회복한 2015년. 최민주는 우석대학교 행정문화대학원 문예창작과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시 공부를 시작한다. 

 

“김승희 교수님이 제게 시를 시작하게 해주셨다면 안도현 교수님은 제 시를 키워주셨죠.

사자 새끼처럼 아주 강하게 키우셨어요. 시 못 쓰면 아예 언급도 안 하시거나 ‘재미없네!’ 솔직히 말씀해 주시거든요.”

 

 

  

우리란섬 (최섬 그림)

 

백성 ‘민’ 민주 ‘주’ 최民主, 최暹(섬)이 되다.

 

백성 ‘민’, 민주 ‘주’ 최민주는 아버지께서 기자가 되라고 지어주신 ‘민주’라는 이름이 마뜩하지 않다.

민주화 운동과 전교조 활동을 하신 아빠와 친구 두 분은 같은 해에 태어난 딸들의 이름을 모두 ‘민주’라고 지었다고 한다. 

‘남을 위해 살라’는 의미로 지어준 이름이지만 작가는 남 앞에 나서고, 드러내기보다, 고립되고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은 갈망 컸기에 ‘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본심에 오른 시 「그림자 동물원」는 본명으로,

201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본심에 오른 「국경에 서서」는 외할머니 성함 ‘유은님’으로 본심에 올랐다.

그렇게 고민하다 결국 얻은 이름이 최섬(Island)이다.  

 

 

왜 ‘섬’ 일까?

 

“내가 누굴 도와주고, 나서서 다가가고 찾아가고 하는 것보다, 제 고립된 공간에 내가 내 걸 예쁘게 꾸미면 사람들이 오는 것이 좋다고 느꼈어요.

내가 섬이 되어 있고, 사람들이 찾아 주는 섬. 그런 예술, 문학을 하고 싶어서요.”

 

최민주는 전공이 신문방송학, 국어국문학, 문예창작까지 세 가지나 되고, 그림까지 그리니 무언가 섞어서 효과 내는 일을 잘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그 결과물로 두 권의 동화가 있다. 

직접 쓰고, 그리고, 독립 출판을 했으며 원화 전시회를 하고, 낭독회도 했다. 

 

최민주는 시로 못 담아낼 이야기를 동화로 쓴다. 첫 번째 동화 『카멜레온』(2019 출판)이 그렇다.

서로 다른 색인 두 카멜레온이 만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색이 변하는 내용은 시보다 동화에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동화 『카멜레온』​ 삽화

 

 

이어 두 번째 신작 『고백』 은 딸기꽃이 소녀에게 다가가고 싶어 벌어지는 이야기로, 관계로부터 오는 변화의 심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동화 『고백』 은 2019 완주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 사업 중, 작은예술 지원 작품이다.

 

  

동화 『고백』​ 삽화

 

 

최민주는 동화작가로 불리고 소개 되지만 애착이가고 잘하고 싶은 장르는 두 번 생각 안하고 ‘시’라고 답한다.

그래서 ‘준비생’, ‘예비’가 아닌 ‘시인’이 되기 위해 시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신춘문예 최종심에 두 번이나 올랐지만 그건 중요한 것 같지 않고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까 늦게 시인이 되는 게 당연하죠.

등단용 시도 쓰고, 시집용 시도 쓰고 그러고 있습니다. 동화는 지역이나 독립 출판물로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지만, 시 만큼은 메이저에서 등단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작가 최민주가 쓰고 싶은 시는 동화 같은 시도 싫고, 소설 같은 시도 싫고 딱 시로만 쓸 수 있는 시다. 서사보다 비유가 담긴 시를 쓰고 싶다. 

문학을 하며 ‘초고’ 쓸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 최민주 아니, 최섬은

10대 시절 그림을 포기하면서 겪은 갈등 탓에 글은 재능이 없어도 좀 더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좌절하지 않는다. 

글을 쓰고, 시를 쓰는 가장 큰 매력이 다른 예술 직업에 비해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작가는

원고 청탁이 꾸준히 들어오는 날이 곧 ‘성공’이란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날이라고 다부지게 말한다. 

주요 활동
최민주 (崔民主. choisum29 최섬. 시인 준비생. 동화 작가.)

2009 ~ 2014 서강대학교 학사과정 (신문방송학, 국어국문학)
2015 ~ 2018 우석대학교 경영행정문화대학원 석사과정 (문예창작학)

2016. 6. 25 형평문학선양사업회 제 3회 형평문학백일장 가작 수상
2017~ 사단법인 詩詩한 컴퍼니 대표자
2016. 10. 13~19, 2018 .05. 17~30 스튜디오 오로라 일러스트 그룹전 참여 작가
2018. 5.~10 완주문화재단 작은예술지원 완주 동네book 추진일원
2019. 1. 25 동화 <카멜레온> 독립출판
2019. 4. 20.~11. 30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토요예술학교 <별명동화> 주강사
2019. 4.~ 완주문화도시추진단 사부작 채집가 일원
2019. 4.~11. 30 완주문화재단 작은예술지원 동화 <고백> 작업 중 (낭독회 및 원화전시회 예정)
필진 정보
 대표 이미지
김경화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으로 예능 구성, 드라마 집필 및 희곡 작가로 활동 중이다.
story4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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