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판소리 창법에 호방한 ‘덜렁제’를 개발한 조선 최고의 명창 권삼득과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칭송받은 창암 이삼만을 비롯해 거문고 명인 강동일, 정가 명인 임산본, 천상 고수 주봉신, 한지장 류행영, 소목장 조석진, 화백 권영술과 황소연, 석전 박한영, 작가 이정환, 시인 유진오, 이기반, 조두현 등 국악, 공예, 미술, 문학 분야를 책 속에 담았습니다. 치열한 삶과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친 14인의 작고예술인을 남아있는 자들이 기억하고 기록한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