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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량
  • " 수묵화의 거장 "
  • 분야
  • 시각예술
  • 세부분야
  • 회화
  • 활동지역
  • 완주군 구이
  • 연락처
  • 010-3650-9849
  • 이메일
  • 주소
  • 기타
예술인 소개

한국화가 이철량교수는 한국 화단에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수묵화의 중견을 넘어 거장이란 이름으로 거론된다. 1980년대 한국화단에서 수묵화 운동이 활발할 때 중심적 역할을 한, 작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이 작가는 자연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등으로 한국화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언어를 찿아 낸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1990년부터 모악산에 터전을 마련한 후, 대 자연의 품속에서 원초적 생명력으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작가관을 구축해 왔다. 여전히 청년 같은 순수함으로 예술혼을 구가하는 한국화단의 거장 이철량 작가(전북대 명예교수)를 모악산에서 만났다. 

 

 

_

Q. 선생님께서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 또는 그림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A : 그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이다. 그 전에는 그림이라는 것은 몰랐었다. 고향은 순창 복흥이었는데 정읍중학교를 다녔다. 그때 미술 선생님이 서양화를 하시고, 일본 유학을 다녀오신 승동표 선생님이 계셨다. 그 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려 보라고 하셔서 미술부에 들어가서 그림을 하게 되었다. 그 뒤 전주신흥고등학교를 다녔다. 

 동양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어느 때 미술선생님께서 동양화를 그리는 것을 보고 매우 묘하고 신기한 먹색과 번짐 등을 보고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 중학교에서는 수채화를 그렸고 고등학교에 들어 동양화를 하고 홍익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하여 동양화를 전공하게 되었다.  

 

 

Q. '이철량 작가'하면 대부분 수묵을 떠올린다. 수묵 작업을 오랫동안 해 오셨는데, 특별한 재료 선택이 있는지? 그 이유나 작업 방식이 있는지? 

A : 대학을 졸업하고 거의 먹으로만 작업을 해 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동양화는 역시 수묵이라는 생각이 들어 수묵 그림을 계속 그리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다른 예술도 마찬가지이지만 본인이 전공해 보지 않는 한 누구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먹으로만 작업을 해온 이유는 먹의 고유한 매력이 특별하다는데 있다. 단색이지만 만색이 들어있는 독특한 그림이다.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리고,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를 들여다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것이 내 작품을 통해 드러나길 기대한다.

 

 

Q.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수묵이란? 또는 그림이란?

A : 동양화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크지만, 대학교에서는 이것, 저것 다양하게 그렸고, 사실 먹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야 시작했다.

 군대를 다녀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동양화에 대한 아주 기초적이며, 원리적인 이해를 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동양화의 근본은 역시 수묵에 있다.’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수묵의 세계를 들여다보자고 했던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수묵이란? 또는 그림이란? 인간의 내적 근원을 들여다보는 사유로서, 삶을 편안하게 하는 역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city 212cmx150cm, Muk on paper 2018

 

 

 

Q. 오랫동안 전북대 교직에 계셨다. 작품 활동을 하며 교육자로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오셨는지도 궁금하다.

A : 내가 그림을 가르치고 있었던 한국의 70~80년대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거의 매일 사회에 저항하는 젊은이들의 고함소리와 절규가 있었던 때이다. 이러한 시기에 그림을 가르치고 그리고 하는 일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래 그림이란 삶의 치유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Q. 현재 준비하고 계시는 활동이 있으신지? 혹 무엇인지?

A : 전시는 계속하고 있다. 올 시월에도 개인전을 서울에서 했고, 지금도 도립 미술관에서 수묵전시를 하고 있는 중이다. 

 

 

Q. 숱한 개인전을 진행하셨고, 전시에 참여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가 있으신지? 혹은 가장 애착을 가지며 준비했던 전시? 또는 대표작이라고 꼽는 전시라면?

A : 전시를 수백 번 했다.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 전시는 아무래도 첫 개인전이다. 

 

 

 

another nature-city1910. 227.3x181.8cm. Muk on canvas 2019

 

Q. 보통 작가는 활동 시기마다 조금씩 작품의 표현 방식, 또는 경향이 달라지는데, 선생님은 이런 새로운 시도, 변화라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A : 나는 수묵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실험해 보고 싶었다. 첫 개인전은 산을 그렸고 이후 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다.

 그리고 모악산에 들어와서는 소소한 자연의 모습과 생명력을 그리려 했다. 아마도 나는 모악산의 정기를 많이 받는 듯하다. 모악산에 들어와서 많은 작품의 변화가 있었다. 살면서 시대가 바뀌고 생활이 바뀌기 때문에 작품도 바뀌기 마련이다. 지금은 도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대 도시가 또다른 자연이라는 개념으로 보고 캔버스에 작업하고 있다.

 

 

Q. 작품에서 즐겨 쓰시는 모티브? 자주 표현하시는 것들이 있으신지? 혹 그 이유는 무엇인지?

A : 나는 줄곧 수묵이란 무엇인가? 먹의 본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를 고민해 왔다. 먹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표현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서 비교적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동원했다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먹으로 그려 볼 수 있는 것은 이것저것 다 해보자는 심사이기도 했다. 그간 살아오면서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왔다.

 

 

Q. 선생님의 작품의 특정 주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A : 80년대 초반에는 자연을 소재로 하였다. 중반에는 인물을 다루었고, 후반부터는 자연물들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추상적 형식을 시도하기도 했다. 90년도에 완주 모악산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작품 소재가 많이 바뀌었다. 작은 풀꽃들과 곤충들, 새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들이 작품에 많이 등장한다. 주변의 소소한 모습들을 들여다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2천년대에 들어선 지금은 도시 시리즈를 담고 있다. 

 

 

Q. 선생님의 작품 활동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A : 모악산에 들어온 것은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준 계기가 된 것이다. 

 1990년 1월, 우연히 화가 선배의 권유로 끌려오듯 자연스럽게 모악산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하얀 눈이 모악산 자락을 감싸고 있던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어릴 적 고향 마을과 흡사했다. 앞에는 산이 보이고, 그 아래 저수지가 있고, 먼발치로 간간이 차들이 지나고, 마당을 나서면 곧바로 논으로 이어졌던 풍경들이 그러했다. 내 고향은 순창 복흥, 깊은 산골마을이다. 그래서인지 여기가 낯설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 활동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거저 얻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눈앞에서 볼 수 있기까지에는,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준 아내가 있다. 역시 작품활동의 원동력은 가족의 배려라 할 수 있다.

 

 

신시 133x165cm 종이에 수묵담채 1995

 

 

Q. 작품 활동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 있다면?

A : 함께 수묵운동을 했던 스승 송수남이다.

 

 

Q. 평균 한 작품에 소요되는 작업 기간은? 또는 매일매일 작업 시간은? 

A : 정해 놓고 하지는 않으며 작품소요 시간도 작품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Q.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 작품마다 다르다. 일견 추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작품들도, 다양한 은유들과 그 변주 속에서, 화가가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있다. 인간과 순수한 자연 속에서의 물고기, 꽃, 새, 풀벌레 등 자연주의적 소재들은 전통적인 동양적 가치론에서 비롯된다. 

 우주의 본체는 거대한 생명체이다. 우주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작품에는 순간의 덧없음이 있고, 불안정성도 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애정과 함께 동양적인 우주관이, 현대적 조형어로 활발히 변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Q. 최근 전시를 진행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A : 생명이라고 하는 우리 삶의 본원적 원형의 모습을 그림으로 형상화하려는 노력은 그리 쉽지 않았다. 또한, 항상 처음 시작한다는 생각을 갖고 그림을 대하고 전시를 진행한다. 그것은 그림이 항상 새로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丘 95x186.5cm 종이에 수묵 1982

 

Q. 내 작업이(또는 그림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지? 슬럼프도 있으셨는지?

A : 물론 있다. 때로는 힘들 때가 왜 없겠는가! 그 중에 내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매일매일 사회에 저항하는 학생들의 고함소리와 절규를 들으며,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또 내가 해야 할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Q. 앞으로 작가로서의 꿈이 있다면?

A :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같은 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나의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Q. 완주에서, 또는 전북에서 활동하시면서 화단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A : 서로 교류, 소통이 좀더 활발했으면 좋겠다. 진취적이고 실용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전통을 개발하고 다져져야 한다. 그래야 예술계가 발전한다. 나도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지만 후배들도 그래 주었으면 좋겠다. ​ 

주요 활동
이철량은 1952년 전북 순창에서 나고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이다. 

그간 서울과 전주 등에서 25차례 개인전과 많은 단체, 기획전에 참여했다.  
그중 대표적인 전시와 활동으로는 1980년 동아미술상 수상(동아일보사). 1981년 한국현대수묵화전(국립현대미술관). 1983년 청년작가전(국립현대미술관). 82년 문제작가전(서울미술관). 1984년 한국현대수묵전(미술회관). 1986년 한국현대미술어제와오늘전(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100년전(호암겔러리). 1987년 서울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88년 현대한국회화전(호암겔러리). 1989년 80년대 한국형상회화전(금호미술관). 1990년 90년대한국화전망전(미술회관). 1992년 선묘와 표현-현대한국회화전(호암겔러리). 1993년 의식과 체험의 다양성전(박영덕화랑). 1995년 한국의 미술(도르마겐-독일. 바이엘). 1996년 MANIF SEOUL(예술의전당). 1997년 한국현대미술전(런던 gallery Mall). 1999년 KAF전(서울시립미술관). 2000년 고전의 지혜-현대인의 삶(공평아트센타). 2001년 수묵의향기-수묵의 조형전(한.중.일)(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조형의 전망(가나아트센타). 2002년 한국현대미술의 전망과기대(공평아트센타). 2003년 드로잉-새로운지평(덕수궁미술관). 2004년 엄뫼-모악전(전북도립미술관). 2005년 한국미술-조형의 모델(AKA Seoul Gallery). 한국화-Vision(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중 현대수묵전(서울시립미술관). 2006년 한국미술 오늘의표상(인사아트센타). 중.한 현대수묵전(沈圳 關山月미술관). 2007년 한국화 1953-2007(서울시립미술관). 비평적 시각(130명의작가들)-근.현대에서 최근까지(인사아트센타). 어디에서 보아도 나는 모악이다(전북도립미술관). 2008년 Life T.V개국기념전. 2009년 KunStart09(Fiera Bolzano).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한가람미술관). 2010년 한국미술작가대상 수상(월간 미술시대). MANIF SEOUL(Hangaram Museum). 타이페이 당대수묵화대전. 2011년 한국화 옛 뜰에 서다(한가람미술관). 개인전(서신겔러리). 개인전(전주KBS 모악겔러리). 개인전(토포하우스) 2012년 MANIF(한가람미술관) ART ASIA(코엑스)  2013년 KIAF(미화랑. 코엑스) G_SEOUL(미화랑). SEOUL ART SHOW(모악겔러리). 2014년 MANIF 특별상수상. SEOUL ART SHOW(겔러리 에플.코엑스) .2015년 80년대 한국미술(전북도립미술관) 화랑미술제(코엑스. 겔러리 에플). 개인전(겔러리 에플). 생각하는 빛(양평미술관). HERE NOW(포항시립미술관) .2016년 ART STAGE SINGAPORE(MARINA BAY. 겔러리 애플). 화랑미술제(코엑스.겔러리 애플) 2017년 화랑미술제(코엑스), 아틀리에 스토리전(한가람미술관), 2018년 국제수묵비엔날레(전남예술회관), 2019년 수묵정신전(전북도립미술관), 한.중수묵전(홍콩 한국문화원) 등에 참여했다.
 
중앙미술대전(중앙일보사). 동아미술제(동아일보사). M.B.C미술대전(M.B.C).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북도미술대전 등에서 심사를 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작품구입 심의위원, 미술은행 작품구입 추천위원, 전북도립미술관 운영 및 작품구입 심의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을 하였으며
현재 전북도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장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미술1 ( 지학사. 1997 )
중학교  미술 ( 지학사. 2010 )
초등학교 미술 ( 천재교육 . 2014)
고등학교 독서 ( 두산동아. 1996 ) 등 교과서에 등재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인촌기념관. 국립전주박물관. 최북미술관. 대한민국국회. 이태리한국대사관. 삼성미술문화재단. 전북도립미술관. 성곡미술관. 홍익대학교박물관. 한솔미술관. 고운미술관. 전주전통문화관. 우진문화재단. (주)코오롱. 현대해상. 한국선급.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필진 정보
 대표 이미지
박은주
백제예술대학교영상문학과졸업, 시와 소설 등단 후 문단 활동 하였고,
현 한국문인협회, 전북문협, 전북소설협회등, 완주문인협회회장으로 활동중이다.
0800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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