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의 가장 큰 지원사업인 “2024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선정자분들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결과지원에 선정된 (사)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에서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라는 작품으로 

지난 7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삼례문화예술촌 공연장부터 7월 30일 화요일 오후 7시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8월 1일 목요일 오후 2시 구이 술 테마박물관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는 한국희곡작가협회 주관의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한국 연출가협회의 공식 연례행사인 2010 신춘문예 단막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 작품을 

완주연극협회만의 방식으로 선보인 작품입니다.

평범한 동네에 쌀통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며 극이 전개됩니다.

 
 

버려진 빨간 쌀통 속 돈뭉치로 인해 탐욕이 생기고 조용하던 골목길이 하루 아침에 시기와 질투를 넘어 

협박과 싸움으로 이어지는 인간 본성에 숨어 있는 공포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과연.... 그 돈의 행방은 어떻게 될까요?

"죄짓곤 못살아~"

멋진 공연을 보여준 (사)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 출연진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공연은 준비지원에 선정된 조아란 선생님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입니다.

이 공연은 9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피아노가 있으니 아이들은 저마다 연주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가 누가 잘하나~? 

그렇게 많은 장난을 치던 아이들이 공연을 시작하니 딱! 자리에 앉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형식으로 동화를 바탕으로 작곡된 클래식 공연을 선정하였고 

특히 동물의 소리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피아노로 표현된 동물들의 소리는 과연 어땠을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맡겨 맞춰보는 시간으로 호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한 관객분의 요청으로 앵콜이 이어졌습니다.! 이것이 음악 공연의 묘미죠?

모든 공연이 잘 끝나고 아쉬움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이렇듯 2024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완주의 예술인 분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 많은 완주군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0일 부터는 청년예술인지원, 준비지원, 결과지원, 다시지원의 선정자들의

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